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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과 발톱을 조갑이라고 부르는데, 손톱과 발톱에 들뜸이 있다면 그것을 조갑박리증이라고 부릅니다. 경우에 따라서 손발톱에 모두 생기는 경우가 있고 손톱 하나에 또는 발톱 하나에만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금 있으면 낫겠지하고 방치해 둔다면 세균으로 인해서 더 많은 피해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손톱발톱 조갑박리증의 원인과 그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필자는 지금 양쪽 엄지발가락의 발톱에 조갑박리증을 앓고 있는데요. 사실 조갑박리증인 것도 모르고 발톱이 요즘 좀 이상하다? 왜이렇게 지저분해보이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내성발톱이 엄지발가락에 있는데 그래서 그냥 발톱이 파고들려고 또 그러나보다 하고 쉽게 넘겨버렸던 것이 잘못이였던 것이였죠. 저는 제 지인을 통해서 조갑박리증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현재는 치료중에 있습니다. 



    조갑박리증이란 손톱 또는 발톱이 피부와 분리가 되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손발톱의 일부분이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살과 붙어있지 않고 들뜨고,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병 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발톱이 빠지기도 하고 말이죠. 주로 세제나 기계적인 자극이 가해진 경우 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거나 무좀, 잘못된 손톱과 발톱의 관리, 잦은 하이힐 착용, 통기성없는 신발의 장시간 착용, 유전, 비만, 당뇨, 노화, 임신, 갑상선기능 이상, 매독, 아토피 피부염, 건선, 빈혈, 습진성 질환, 곰팡이, 화학물질 등 때문에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손톱과 발톱의 조갑박리증의 원인들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어느것 때문에 일어난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방금 제가 위에서 말씀드리지 않은 손발톱 조갑박리증이 발생하는 몇가지 이유들이 더 있는데요. 퐁퐁이나 락스를 고무장갑없이 맨손으로 자주 사용할 경우나 손발이 항상 물에 젖어있어서 습할경우, 심지어는 키보드를 많이 치는 업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간혹 나타난다고 하니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질환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보다보니, 내성발톱과도 연관이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박리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데 조갑박리증은 내성발톱과 연관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제가 방금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주로 생긴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손톱과 발톱에 들뜸이 있게되면 처음에는 그냥 보기에만 흉하지만 나중에는 통증으로 까지 이어지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발병초기나 사전에 미리미리 관리를 꾸준히 하고 신경을 쓰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남성분들 보다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조갑박리증은 특히나 젤네일아트의 부작용으로 일어나기도 한다는 데요. 잦은 네일아트를 할 경우에 일어날 수 있다고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계속해서 꾸준히 관리해주면서 네일아트를 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톱이나 발톱이 원래 모양새로 원상복구되었다고 하더라도, 조심하는게 좋겠죠.


    그렇다면 이미 이 질환을 앓고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잘하는 피부과에 방문을 해서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진료와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게되면 복용하는 약과 바르는 약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데, 일정기간 꾸준히 계속해서 바르고 먹으면서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피부과에서 주는 복용하는 약은 독하기 때문에 오랜기간 장기복용을 하기에는 몸에 무리가 따르는데요. 손톱과 발톱을 아프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바짝 짧게 주기적으로 잘라내면서 손과 발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갑박리증은 만성화가 되게되면 손톱과 발톱 아래의 피부에 세균이나 곰팡이들이 자라서 증상이 계속해서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더더욱 관리를 잘해서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도 불편하지만 보기에도 불편한 손발톱 조갑박리증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이번 포스팅에서 함께 알아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시는 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아직까지 자세한 정보가 그렇게까지 많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쉬울 따름이죠. 가장 중요한 청결과 건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셔서 꼭 건강한 손발톱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