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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STORY

탄산수, 물대신 괜찮을까?

국민건강공단 2020. 10. 18. 17:09

목차



     

    물보다는 톡쏘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탄산수를 더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심지어는 탄산수를 약수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탄산온천이나 약숫물로 탄산수가 나오는 곳들도 있다보니 이런 인식이 심어지게 된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탄산수는 정말 물 대신에 마셔도 되는약수가 맞을까요? 국민건강공단과 함께 살펴보시죠.

    탄산수는 천연소화제?

    탄산의 톡쏘는 청량감 때문에 탄산수를 마시고나면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체한 느낌이 들때 소화제를 먹는다고 생각하고 콜라나 사이다, 또는 탄산수를 드시는건데요. 톡쏘는 탄산 특유의 청량감으로 인해서 속이 뚫리는 느낌을 일시적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탄산수가 천연 소화제라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탄산수는 오히려 위장이 약한 사람들이 복용을 했을 때에는 탄산수가 더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탄산의 약리적인 효과에 대해서 입증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천연 소화제라고 너무 맹신하고 탄산수를 마시는 것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섭취하시면서 위장에 불편한 감이 없는지 면밀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산수는 피부 미용에 약?

    피부미용에 탄산수가 좋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는 않았지만, 탄산의 기포가 모공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줘서 피부결이 맑고 투명하면서도 부드러워진단 말을 많이 듣곤 하는데요. 탄산수 세안이나 탄산수 목욕으로 피부미용의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피부가 예민하신 분이나 탄산이 피부에 맞지 않으시는 분들은 피부에  두드러기나 간지러움, 붉은기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말에 나도 괜찮겠지하고  무턱대고 사용하기 보다는 탄산수 세안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해서 마시는 탄산수는 자연 탄산수가 아니라 기포 입자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탄산수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는 더 이롭습니다. 물 대신에 마시는것보다는 탄산음료 대신에 마신다고 생각을 하고 탄산음료가 먹고 싶을때 마시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정말 좋은 대용품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