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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병은 한국 문화에서 발생되는 특별한 병이라고 외국에서 정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 병은 "참는것이 미덕이다" "참는자가 이긴다"와 같은 한국 특유의 문화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정신의학적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에서는 함께 화병 자가진단을 해보는 시간 뿐만 아니라 화병의 원인과 증상들을 세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에서는 화병의 원인이 되는 이러한 한국 문화와 고질병인 화병에 대해서 정말 독특하게 여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병의 원인으로 그 사람이 내향적이기 때문에 걸린다는 말이 있던데, 한국 문화 자체의 영향 때문인지 사실 내향적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증후군 중에 한가지라고 합니다.



    자신의 성격이 내향적이던 외향적이던 간에 이 사회 자체가 사장한테 옳은말 할 수없고 상사들 눈치봐야하고 또 학교는 학교대로 그렇고, 집에 오면 아내에 남편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그렇게 해야하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바로 내뱉는 성격이라고 하더라도, 상사나 자신보다 높은사람에게 그렇게 하면 예의없다거나 사회생활 못한다면서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기 때문이죠.


    이 내용에 대해서 공감이 되지 않으시나요? 



    화병의 증상들은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속에서 열이 훅훅 오르는 느낌이 들면서 계속해서 깊은 한숨이 나오고, 커다란 돌덩이가 가슴위를 누르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려는 의욕도 떨어지고 허무하다는 생각만 들면서 심각하게는 우울증에 자살충동까지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화가 속에 들어차게되는 화병의 증상 중에서 불면증이나 가슴통증을 유발시키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내 속의 스트레스와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홧병이 있는데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으로 인해서 신경이 한껏 예민해져 있었거든요. 내가 생각해도 기분 좋을때는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었던 일들도 하나하나 다 넘어가지 못하고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나는 성격이 왜이러지 싶어 눈물도 나고 우울감에 한껏 휩싸여있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화병의 증상은 정말이지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화병 자가진단을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화병 자가진단 이후에 한국인이기 때문에, 나라의 정서상. 나라의 문화상. 어쩔 수 없이 앓는 전 국민의 증후군이라는 것을 제가 알게 된 이후부터는 우울감에 한껏 휩싸여 있는 그 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었고 여행을 자주간다던지 하는 식으로 내 몸과 정신이 스트레스를 받아 온 만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잦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계신 화병 증후군을 앓고있는 여러분도 본인을 너무 몰아붙히지 마시고, 내가 아니여도 된다~ 내가 아니여도 이 세상은 돌아가고 회사는 돌아가고 집은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여유롭게 살아가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